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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배우기 (1)카드 추천, 용어 사전

by 돈잘버는큰언니 2022. 1. 10.

타로카드 배우기, 초심자에게는 유니버설웨이트 카드 추천

타로카드 배우기 - 카드 추천, 용어 사전

타로카드 배우기를 시작하려고 하니 초심자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카드가 유니버설웨이트였습니다. 기본기를 배우기에 가장 좋은 카드라고 해서 저도 유니버설웨이트 카드를 구입했습니다. 카드 장수는 총 78장입니다. 메이저 카드 22장, 마이너 카드 56장입니다. 타로카드 배우기를 시작하려고 보니 익혀야 하는 카드의 숫자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78장의 카드를 통해 상황, 문제를 분석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개개별의 카드가 의미하는 바를 우선적으로 잘 익혀둬야만 합니다. 타로카드 78장의 해석은 차츰 공부해가기로 하고, 우선은 타로카드 배우기에 앞서 기초 용어와 78장 카드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타로카드 배울 때 알아둬야 할 용어 사전

우선 타로카드를 배우기로 했으니 '타로'가 무슨 뜻인지 알고 가보죠. 타로는 고대 이집트어입니다. 길이라는 뜻의 'Ta'와 왕이라는 뜻의 'Ro'가 결합된 말입니다. 해석하자면, 왕의 가는 길을 읽는 도구라는 의미입니다. 왕족, 귀족의 문화였던 타로카드는 기원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15~16세기 경에 카드 형식이 78장으로 지금과 같았다고 하는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타로카드는 1760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만들어진 타로카드라고 합니다. 현재 파리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하네요.

 

우리가 익히 접하고 있는 타로카드는 1909년 영국 아서 애드워드 웨이트가 만든 웨이트 유니버설 카드입니다. 타로카드는 메이저 카드 22장과 마이너 카드 56장, 총 78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78장으로 구성된 한 세트, 타로카드 한 벌을 '덱(DECK)'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타로카드 낱장을 부를 때 '아르카나'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아르카나(Arcana)란 비밀, 신비한 것, 비밀스러운 지식이라는 뜻입니다. 타로카드 한 장 한 장에 저마다의 비밀이 담겨 있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간혹 타로카드 배우기 서적들에 메이저 아르카나, 마이너 아르카나라는 말이 나온다면 아르카나라는 말을 '카드'로 바꿔 생각하면 쉽겠죠?

 

마이너 카드 56장은 4수트(Suit) 카드라고도 불립니다. 4수트는 마이너 아르카나의 컵(CUPS), 막대기(완드 WANDS), 동전(펜타클 PENTACLES), 검(소드 SWORDS)을 의미합니다. 마이너카드는 부를 때 컵 수트 카드, 완드 수트 카드, 펜타클 수트 카드, 소드 수트 카드라고도 부릅니다. 심플하게 컵 카드, 완드 카드, 펜타클 카드, 소드 카드라고도 하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합니다. 

 

마이너 카드에는 숫자가 붙어 있는 핍 카드(Pip Cards)가 있습니다. 각 수트 카드에 1번부터 10번까지의 숫자가 붙어 있는 카드를 핍카드라고 합니다. 마이너 아르카나 56장 중 핍카드는 각 수트별 10장씩, 총 4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너 카드 중 각 수트별로 네 가지 궁정 계급이 붙은 카드가 있는데, 이를 코트 카드(Court Cards)라고 합니다. 궁정 카드라고도 불리는데, 왕(King), 여왕(Queen), 기사(Knight), 시종(Page)으로 4종입니다. 계급을 의미하는 코트 카드는 총 16장입니다. 이렇게해서 마이너 카드가 총 56종입니다. 

타로카드 배우기 - 마이너 타로카드, 코트 카드 퀸 카드/킹 카드 이미지

 

카드 용어는 여기까지 정리하고, 카드별 설명에 대해 배울 때 조금 더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외 타로카드를 배울 때 알아야 할 용어로는 셔플(Shut)이 있습니다. 셔플은 카드를 무작위로 뽑기 위해 섞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보통 셔플 1회 당 질문 1회라고 하면 카드를 한 번 섞어 상담을 진행하는 경우입니다. 

 

셔플을 할 때, 컷팅(Cutting)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컷팅이란 카드를 섞기 위해 몇 등분으로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로 마스터, 타로 리더에 따라 컷팅을 진행하기도, 하지 않기도 합니다. 상담을 할 때 상담자, 내담자의 참여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셔플을 마치고 카드를 테이블에 펼치는 것을 스프레드(Spread)라고 합니다. 해석을 위해 카드를 배열하는 것인데, 상담에 따라 한 장만 뽑는 스프레드부터 10장이 넘는 카드를 뽑는 스프레드까지 레이아웃이 다양합니다. 초기에는 복잡한 스프레스를 사용하는 것보다 한 장만 뽑는 단순한 규칙의 스프레드를 진행하여 스킬을 익혀 나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타로카드 배우기 전 알아둬야 할 용어를 정리하다 보니 재미있네요:) 타로카드 용어 정리는 이것으로 마치고, 이후 포스팅에서는 카드별 의미에 대해 공부해 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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